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이 28일 오후 예수병원 예배실에서 치료비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극빈 암환자를 위한 수술비 5,242만 원을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사회사업과)에 수술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초아의 봉사로 이웃을 돕는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필리핀 3800지구의 협조아래 국제상응보조금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수병원 후원을 승인받아 전달하게 됐다.
이날 23명의 불우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게 될 후원금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육화영 총재와 지구재단위원장인 이교성 전 총재, 풍남로타리클럽 이기운 회장,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 양창렬 암환자후원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와 직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전주풍남로타리클럽은 2003년부터 12년 동안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 수술비로 4억5,892만 원을 예수병원에 기증해 수술비가 없어 절망 가운데 있는 어려운 환자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
예수병원 직원, 외부 후원자들이 개인 후원, 단체후원, 평생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예수병원 새힘 암환자후원회는 1982년 설립이후 30년간 총 3,452건에 7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극빈 암환자들에게 새 힘을 주고 있다.
[전북도민일보]전주풍남로타리, 암수술비 전달
